임영웅·카이와 함께…진화하는 신차 쇼케이스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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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자동차 업계의 쇼케이스 형식도 탈바꿈 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을 강화하는 한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전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후 10시 '디 올 뉴 투싼' 홍보를 위해 SM엔터데인먼트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과 SM타운, 엑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는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를 표방하는 비대면 공연이다.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조화를 이룬다. 현대차와 SM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신차 발표 행사와 온라인 콘서트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M 아티스트로는 엑소의 멤버 카이가 주연을 맡는다. 카이는 바다와 우주, 소인국, 숲 등 초현실적인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형 투싼이 스토리텔링 요소로 등장, 한편의 뮤지컬과 같이 공연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고 확장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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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쌍용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의 쇼케이스가 임영웅의 신곡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지난 22일 뮤직플랫폼 멜론에서 패널 150명 모집을 진행한바 있다. 임영웅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예매는 1분만에 끝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 임영웅’을 통해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의 신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매진은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 신곡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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