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오후 들어 하락 폭 확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후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폭을 1% 이상 확대되며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80포인트(1.02%) 내린 2302.87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4050억원, 37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75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차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하며 8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하락 폭이 1% 이상 확대됐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92%) 내린 806.46을 기록 중이다.

거래 주체별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139억원, 8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1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제넥신, 알테오젠,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셀트리온제약은 내리고 있는 반면 카카오게임즈, 휴젤, 에코프로비엠은 오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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