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아세안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오는 12월 15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1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된 해외 마케팅 사업을 대체하고 중국과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 수출량을 확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담회 참여 기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현지 바이어와의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샘플 해외배송, 전문통역사 지원 등 비대면 화상 상담 특성에 맞춘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12월 예정된 온라인 상담회는 천안에 이은 두 번째로 앞서 열린 온라인 상담회에선 참여 기업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액 달성을 기록한 바 있다”며 “도는 앞으로 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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