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규모 여행 가능 ‘삼삼오오 여행지 10선’ 발표

코로나19 대응 중도방죽, 장도 등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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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시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21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에서 선정한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는 지역 비경으로 알려진 곳들을 중심으로, 관내 12개 읍·면의 후보지 추천을 받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으며, 최소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중도방죽, ▲대원사 권역(대원사 길+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 ▲장도 권역(장도+갯벌체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비니거파크),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옹기체험), ▲명봉역 권역(명봉역+보성의병기념관),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다락금 솔밭 유원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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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보성 삼삼오오 여행지를 소규모로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에 대한 랜선 여행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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