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전세시장 관련해 실수요자 보호 및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문제는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다. 대내적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대상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모든 성과는 당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업 없이는 짧은 시간 내에 이루기 어렵다"며 "정기국회에서 주요 경제 법안 및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를 적극 지원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수 진작과 수출지원, 고용 개선 등의 정책적 추동력을 제고하겠다"며 "내일(22일)부터 시행되는 일부 소비쿠폰 지급 재개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위기를 버텨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만큼 희망을 갖고 일어서서 앞을 향해 가야한다"며 "정부부터 우리 경제 반등 도약을 향한 이어달리기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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