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학생 주소 전입하면 10만원 상품권

대학교에 이동민원실서 주소갖기 캠페인…3개월 이상 거주자에 주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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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21일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소 갖기 캠페인에 들어가면서 편의 제공을 위해 학교별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안동시로 전입하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입일로부터 60일 이상 거주 시에는 학기별 1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임대차계약 기간 3개월 이상 거주 시에는 학기별 30만 원의 기숙사비·주택임차료를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교 내 이동민원실 운영은 중구동, 용상동, 서후면, 평생교육과 등 시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들의 협조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받고, 대학생의 전입지원금과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내한다. 이동민원실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2월 14일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교와 지속해서 협의하여 안동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 대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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