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짙은 안개로 14중 추돌사고…17명 경상

20일 오전 5시5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75㎞ 지점 서해대교 인근에서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오전 5시5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75㎞ 지점 서해대교 인근에서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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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20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근처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차량들이 14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표방면 275km 지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모두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을 입은 운전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오전 5시5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표방면 275㎞ 지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발생 서해안선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화면 캡쳐

20일 오전 5시52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표방면 275㎞ 지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발생 서해안선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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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해안 고속도로는 심한 안개가 껴 있는 상황이며, 사고 여파로 서해안 종점 및 금천IC 방면 약 1km 구간이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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