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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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19일 출범했다.


교육 분야 특화 청렴민관협의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처음이다.

협의회에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등 도내 1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기관별 대표 위원은 올해 10월부터 2년 동안 ▲참여기관 간 부패방지 실천을 위한 '청렴사회 협약'추진 ▲도교육청 부패방지 정책 제안과 의견수렴 ▲청렴 교육ㆍ홍보ㆍ인식개선을 위한 사항 협의 등을 진행한다.


협의회는 19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첫 회의를 열고 청렴사회협약을 맺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청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정청탁이나 금품ㆍ향응 수수, 갑질과 채용 비리 등의 예방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청렴은 맑고 정직하게 사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를 가치 있고 정의롭게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민관협의회에서 함께해 나아가며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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