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연구가' 서은국 연대 교수, 자녀와 행복하게 소통하는 법? 강연

송파구, 10월27일과 11월5일 오후 3시 초·중·고 학부모 대상 2회 자녀와 행복한 소통법 온·오프라인 강의...자녀와 행복하게 소통하기,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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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사진)는 코로나시대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에 맞춰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관계형성을 돕기 위해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20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부모학교’ 일환으로 지역내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회로 10월27일과 11월5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0월27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증가 등을 고려해 ‘행복’에 대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복의 과학, 누가 왜 행복한가’를 주제로 '행복 연구가'로 알려진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자녀와 행복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전한다.


구는 행복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코로나 시대 가족 간 행복에 대해 새롭게 고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11월5일에는 ‘내 아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이 주제다. MBC '공부가 뭐니' 프로그램에 전문가 패널인 강용철 경희여자중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자녀들의 휴대폰 의존도 증가 등 급격히 변화한 학습 환경 속에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현장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는 송파쌤 교육박람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edu2360@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회차 별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연 후에는 현장교육 및 온라인 시청 모두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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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환경의 변화는 부모 역할에도 새로운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슬기롭게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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