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유튜버 국가비, 보건당국이 수사의뢰

유튜버 국가비

유튜버 국가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를 하던 중 지인과의 파티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한 유튜버 국가비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경찰과 마포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전날 마포경찰서에 국씨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국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인과 생일파티를 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국씨는 현관에 서서 현관 밖에 있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일을 기념했다. 보건소 측은 영상만 볼 때 국씨가 자택을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씨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