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론, KCL과 '건축용 단열재 경쟁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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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 건축 및 보온 단열재 전문 제조기업 토이론(TOILON)은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건축용 단열재 화재안전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설재료 분야의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 표준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이론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건축용 단열재 등 건축자재의 화재안전성과 단열성능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관련 기술적용실험·인증 협력을 통해 소재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이론은 화재안전성과 단열성능 등 고도화된 품질성능을 필요로 하는 건축업계의 수요에 발맞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적극적인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건축자재를 지속 개발하고, 신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두열 토이론 대표이사는 "단열재의 재질은 화재 사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라 안전성능의 확보와 신뢰도 증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장비와 연구 인력을 갖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건축자재의 개발 및 품질관리, 인증획득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건축자재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이론이 생산한 준불연 경질 우레탄, ‘SNC보드(Semi Non Combustible Board)’는 주로 아파트나 주택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용 건물에 단열재로 활용되는 건축자재로, 업계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반 건축물의 단열재로 흔히 쓰이는 스티로폼이나 폴리우레탄 소재와 달리 화재 발생 시 녹거나 불이 잘 붙지 않는 획기적인 단열 제품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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