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20명 …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자 6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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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첫날, 서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0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55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33명 이후 7일 20명, 8일 22명, 9일 25명, 10일 23명 등을 기록하다 11일 31명으로 늘었고, 다시 하루만에 20명으로 낮아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는 환자 4명과 병원 관계자 1명이 추가돼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등포구 소모임 관련(누계 4명)과 중구 소재 빌딩 관련(누계 4명), 마포 서울디자인고 관련(누계 10명)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기타 감염경로 5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경우는 4명이다.

지난 9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이던 50대 환자 한 명이 11일 사망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총 65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496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554명이 격리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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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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