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애리, 시어머니 생일 축하 눈물 흘린 사연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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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살림남2' 박애리가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팝핀현준은 "어제 아무것도 하지 말라더니 아침에 기분 좋고 신났더라"며 "뻘쭘하더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생일 선물 대신에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박애리는 거절했다.


팝핀현준은 "말 잘 듣는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안 했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저도 준비할 걸 그랬다"며 "박애리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후 박애리의 생일 파티가 이어졌다. 이에 박애리의 시어머니는 '뿐이고'를 개사해 부르며 박애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애리는 시어머니의 노래를 듣고는 "우리 어머니가 노래하시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박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그렇게 노래를 불러주시니까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더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애리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생일상을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싶었다.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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