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10월 12일까지 전체 강좌 원격수업으로 운영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22대 비치 등 방역 조치 강화

동의대 건물 입구에 비치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가 출입 학생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동의대 건물 입구에 비치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가 출입 학생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는 2학기 개강 후 첫 2주간 전체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운영한 데 이어 3주차와 4주차 전공강좌 가운데 실험·실습·실기 과목 수강인원이 10명 이하인 경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동아대 부민캠퍼스의 집단 감염과 추석연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부산시에서 진행된 각 대학 총장들의 긴급회의를 통해 5주차(9/29~10/5)와 6주차(10/6~12) 전체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동의대는 7주차가 시작되는 10월 13일 이후에는 전체 대면수업(전공 실습 강좌, 지도교수세미나, 전공탐색과진로설계 등)과 대면·원격 혼합수업(유형Ⅰ-전공(이론)강좌, 공통교양 등/유형Ⅱ-전공(이론+실습)강좌), 전체 원격수업(계열교양, 균형교양, 자율교양, 일반선택 등) 등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의대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일부 실험·실습 강좌의 대면수업 일정에 맞춰 각 건물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22대를 설치했다.


비상근무자도 편성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받은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교내 모든 행정사무실과 강의실, 실험·실습실 등에 소독티슈 4500여개를 배부해 손 소독과 책상, 의자, 테이블,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개인용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