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버스서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초중고 교실에도 추가 구축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올 연말이면 사실상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19만6000개 초중고 교실에도 와이파이가 추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을 찾아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와이파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긴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공공와이파이 4만1000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개소, 2021년 1만5000개소, 2022년 1만6000개소 등이다. 2019년부터 재개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2년에는 전국 5만9000개소까지 확대돼 전국 어디서나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2018년 4200대, 2019년 1만9800대에 이어 올해 10월로 5100대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전국 모든 버스인 2만9100대(지자체 3444대 별도)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이날 신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848개소 1만8000개 인터넷 무선 접속장치(AP)를 최신 와이파이 6 장비로 교체한다.

현장 점검에 나선 최 장관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공장소 4.1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19.6만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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