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수당 대상자에 ‘아동특별돌봄비’ 지원

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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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돌봄·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동양육 가구에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전액 국비)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특별돌봄 지원’은 초등학생 이하(2008년1월~2020년9년 출생아)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총 20만 원(현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지원 대상은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 미취학 아동(2014년1월~2020년9월 출생아) 7만6000여 명이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9월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디딤씨앗통장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시설입소 아동은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에 지급한다.


시교육청 지원 대상인 취학아동(초1~6학년) 8만9000여 명은 스쿨뱅킹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지원금은 추석 연휴 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9월 출생아는 출생일 이후 60일 이내에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통해 9월분부터 아동수당 및 특별돌봄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추석 연휴 전 대상자들에게 신속히 지급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추석 명절 아동양육 가구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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