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가톨릭 교우회, 소외계층에 나눔 정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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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가톨릭 교우회(회장 소금영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병원 곳곳을 돌며 의료진과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2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가톨릭 교우회는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있는 75병동 국가지정 음압입원 치료병상 의료진 격려를 위해 제철 과일을 준비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사회사업실을 방문한 가톨릭 교우회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쾌유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8월 20일, 작업 도중 추락으로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해 2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A(63)씨 환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치료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톨릭 교우회는 환자의 어려운 사정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의 의료비를 모았고, 이를 사회사업실을 통해 원무팀으로 전달해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했다.

소금영 가톨릭 교우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시 조선대병원에서 건강히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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