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보험 청구 서비스 출시 "서류 없이 앱으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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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NHN은 금융 서비스 '페이코'(PAYCO) 앱에서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 우체국보험 등 30여개 보험사의 실손의료, 치아보험 가입자는 페이코 앱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제휴 병원과 진료 데이터가 연동돼 이용자가 병원에서 증빙 서류를 따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서류를 팩스나 우편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던 기존 청구 방식 대비 이용자의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페이코 앱 내 '보험금 청구' 메뉴에서 피보험자 정보만 입력하면 진료내역을 한 번에 조회해 청구서를 전송할 수 있다.

비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발급받은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자동 첨부할 수 있어 간편하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제휴 보험사와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업체 지앤넷과도 제휴를 맺었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보험·의료 분야 비대면 수요에 맞춰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를 제고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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