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2023년까지 제로 금리 유지(상보)

올해 美 경제성장률 3.7% 예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023년까지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것임을 예고했다.


Fed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Fed는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도 시사했다.


Fed는 지난 8월 발표한 평균물가목표제를 반영, 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가 2%에 이를 수 있도록 한동안 2% 이상의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7%, 실업률은 7.6%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전망치는 각각 -6.5%, 9.3%였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