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에 29층 아파트 들어선다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에 29층 아파트 들어선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29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북구 미아동 703-149 일대 '삼양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최근 개통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인근이며 2006년 노후주거지역의 적정규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삼양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졍은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5층~지상29층, 연면적 8만5383㎡의 규모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이 신축된다. 건축물 일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기반시설 제공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삼양사거리 일대에 필요한 주거 공급 및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