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민지(22ㆍNH투자증권)가 '타이틀방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5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골프장(파72ㆍ652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날 1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여 1타 차 공동 3위(8언더파)에 자리잡았다. 전날부터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돼 아직 3개 홀이 남은 상황이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곧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고, 이날은 1, 8번홀에서 버디 2개를 보탰다.
구래현(20ㆍ동부건설)과 송가은(20ㆍMG새마을금고)이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소미(21ㆍSBI저축은행)가 공동 3위에 합류했다. 김효주(25ㆍ롯데)와 이정은6(24ㆍ대방건설) 공동 17위(5언더파 139타), 상금랭킹 1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공동 26위(4언더파)에 머물렀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신지애(32)는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45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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