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74명 중 교회 관련 50명(상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울에서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 중 교회 관련 감염만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가 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6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23명, 고양시 반석교회(케네디상가) 관련 1명으로, 교회와 관련된 감염으로만 50명 늘었다.


또 롯데리아 직원 모임으로 1명, 해외 유입으로 2명이 늘었다. '기타'로 분류된 사례는 10명,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명, 다른 시ㆍ도 확진자를 접촉한 사례는 2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일부터 3일간 23명, 32명, 74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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