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마다 4000억 투자해 석·박사 인력 양성한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가 1만9000여명에 달하는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위해 7년 간 2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예비 선정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총 68개 대학 총 562개 교육연구단이 예비로 선정됐다.

다음달부터 7년 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 연구인력 인건비로 매년 408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 유형별로 보면 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 197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융·복합형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혁신인재 양성사업'에는 189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42개 교육연구단·4개 교육연구팀으로 가장 많이 뽑혔고 성균관대가 28개 교육연구단·3개 교육연구팀으로 그 다음이었다.


최종 선정은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현장점검을 통한 제출 자료의 허위 여부 등을 점검한 후 9월 중 확정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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