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킷, 美 서비스 PMI 확장세 진입에도 '더블딥' 우려(종합)

6개월만에 서비스업 확장세 진입 불구 재악화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경제영향 지표 반영 중"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확장세로 진입했지만 추가적인 경기 악화를 뜻하는 '더블딥'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조사업체 IHS 마킷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서비스업 PMI가 50.0이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는 47.9였다. 전문가 예상치 49.6보다도 높았다. 미국 서비스 PMI가 50을 넘어선 것은 6개월만이다. PMI가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마킷은 서비스업이 2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지만 재차 악화될 가능성을 염려했다.


마킷은 미국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다시 경제 활동 통제에 들어간 유일한 주요국가이며 현 상황이 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평하며 '더블딥' 가능성을 우려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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