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무역적자 감소..수출 증가 영향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가동이 재개되면서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적자 증가세가 멈췄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6월 무역수지 적자가 507억달러로 5월 548억달러에서 7.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증가세가 확대된지 4개월만이다.


적자폭 감소는 수입 증가율보다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이다. 수출은 1583억달러로 9.4% 급증했고, 수입은 2089억달러로 4.7% 증가했다.


6월 수출 증가폭은 지난 1992년 이후, 수입 증가는 2015년 3월 이후 최대폭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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