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일본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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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일본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제정책으로 인해 국채발행이 늘어 재정적자가 확대하고 있는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29일 피치는 올해 일본 국가 신용전망에 대해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올해 일본경제가 전년대비 5%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 GDP 역시 오는 2021년 4분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가 신용등급은 전체 21단계 중 상위 6번째에 해당하는 'A'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일본의 신용 전망에 대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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