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원도심학교 교육력 강화 논의

전남도교육청은 원도심학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연구회 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원도심학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연구회 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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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초·중 교직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학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연구회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원도심학교 중 초 43교, 중 10교 총 53개 교로 구성됐고,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특색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도심학교는 전남 도내 5개 시 지역에 있는 학생 수 61명 이상 300명 이하의 도심 속 작은 학교로 초등학교 58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15곳 등 총 90개 교에 이르며, 매년 학생 수 감소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원도심학교 교육과정연구회’는 학교 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한 원도심학교 교육활동 중심 운영방안 및 교육력 강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자기만의 고유한 빛깔을 찾을 수 있도록 실행 연수, 컨설팅 등 지원체제 구축에 나섰다. 또 연구회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향후 원도심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활동 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덕원 혁신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심 속 작은 학교인 원도심학교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원도심학교 교육과정 연구회의 연구활동이 원도심학교 교육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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