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동참

총 57명 직원과 주민이 참여 생명 나눔의 가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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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헌혈버스 2대가 동원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됐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소속 직원 52명 외 사회복무요원 3명, 일반주민 2명, 총 57명이 참여, 소중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성북구는 이미 상반기에 직원 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일반인들의 헌혈 참여가 크게 줄어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대한적십자사 요청에 응하여 추가로 단체헌혈에 나선 것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참여자는 헌혈 전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철저히 실시, 헌혈 중에도 올바른 마스크를 착용법을 준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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