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 교육감 “기후위기 대응 구체적 실천 나서야”


“공회전 금지 등 작은 것부터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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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김승환 전북 교육감이 기후 위기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실천에 구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3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해수면 올라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세대는 그럭저럭 살다 간다 해도 우리 다음 세대는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교육계 계신 분들 아무리 덥고 춥다 해도 자동차 공회전 하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 건물 이용할 때도 최소한의 전기만 사용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런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구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대기 전력 전원 차단, 수도꼭지 냉수로 돌려놓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사례를 안내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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