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어업인 직업성 질환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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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송한수 교수)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달까지 ‘어업인 직업성 질환 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업인 정밀건강검진’은 전남도 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3년 전 조선대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은 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허리-무릎MRI 및 심장MDCT, 엑스레이, 골밀도, 동맥경화도, 심전도, 중금속검사, 혈액 소변검사 등을 시행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건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어업인 정밀건강검진을 통한 어작업이 무릎골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발생 및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근골격계 질환이나 심혈관계질환 예방법을 개발, 보급해 어업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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