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 혁신시제품’ 공공조달등록 지원 추진


혁신 시제품 지정 시 조달청 ‘혁신장터’ 진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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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도가 지난달 구성된 ‘경남도 조달혁신 TF’ 및 ‘조달청’과 공동으로 도내 기업이 생산하는 혁신 시제품 조달청 ‘혁신장터’의 등록 지원과 판로확대 강화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을 비롯한 경남테크노파크와 출자 출연 기관, 강소연구특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경남조달청의 공공혁신조달 정책 및 지원방안 설명 ▲2020년 혁신시제품 등록 안내 ▲경남도의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계획 ▲창원시의 혁신시제품 구매방법 ▲경남 양산 ㈜썬텍엔지니어링의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등 혁신 시제품 등록과 사업화 실적 사례발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조달청 혁신 장터에 등록된 혁신 시제품 총 81종 중 도내 시제품은 3개가 등록돼 있다.


청은 올해 2월 나라장터에 혁신조달 전용 플랫폼을 개설해 지난달 기준 81개의 혁신 시제품을 등록했으며 연말까지 300개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조달의 관건은 기업의 우수 혁신 시제품을 발굴·지정해 공공기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며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공공기관이 선도적 구매자가 돼 차세대 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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