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완료 30년 된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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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사업 완료 후 30년이 지난 문정택지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150 일대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가락시장역에 인접해 있다. 중심지 체계상 가락 지구중심에 접하여 북측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남측 문정법조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계획 결정은 1988년도 사업 완료 후 30년 이상 경과한 문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하여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됐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를 상업용지인 준주거지역에 대한 최대개발규모, 용적률(기준용적률 300%이하, 허용용적률 400%이하), 높이계획(간선부 75~80m이하, 이면부 35m이하) 등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른 도시 관리수단 마련으로 상업용지 등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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