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문재인엔 더 이상 기대 못한다, 이낙연이 부동산 해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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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문제 해법을 국민에게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낙연 의원님께 드리는 공개 서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 분들은 이 참상에 이르게 한 3인의 공동책임자다.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낙연 차기 대권 1위 후보는 '본인의 부동산 문제 해법'을 국민 앞에 제시해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그 내용을 문 대통령께 건의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연구원과 통합당 정책위원회는 7일 '부동산정책 진단' 긴급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 원장은 "같은 민주당 출신임에도 김 장관과 박 시장은 부동산 문제로 한 번도 머리를 맞대지 않았고 대통령도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세 사람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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