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인터코스 지분 전량 매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열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분 50%(335만6564주)를 인터코스측에 전량 매각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 금액은 약 172억원(주당 5131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는 2015년 말 50대 50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해당 법인은 인터코스에서 100% 지분을 갖고 운영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각자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지속해 상호 간 안정적 수급체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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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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