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종교시설 비대면 온라인 예배전환 지원

소규모 종교시설 장비·시설·교육 등

사진=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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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 지원에 나선다.


2일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종교집회나 모임 등을 자제토록 하고 3일부터 온라인 예배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소규모 종교시설에게 전문인력과 장비, 시설을 대여해 종교집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교육 외에도 온라인 예배 전환 활성화를 위해 배포 목적의 영상 촬영을 희망하는 종교시설 관계자들에게 촬영공간과 장비도 지원한다.


센터는 주일 예배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TV 스튜디오 공간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종교시설 방역수칙 강화와 온라인 예배 전환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교육 및 지원 방안을 점진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비·공간 대여 및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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