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마트 기술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혁신기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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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안전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전'을 열고 안전관리 분야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혁신기술전에서는 수공이 육성하고 있는 14개 안전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사내벤처 기업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건설 및 산업안전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 파악하는 '스마트 건설안전 시스템'을 소개했다. 사물인터넷 센서로 기계설비의 진동 변화를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IoT 기반 실시간 기계설비 예지보전 시스템'도 선보였다.


재난과 시설안전 분야에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하천 수위 예경보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드론 시설물 점검 솔루션' '지능형 누수관리 통합시스템' '가상현실 활용 건설안전교육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기술 설명을 마친 뒤 질의응답을 갖고 안전산업 전반의 기술 현황과 개발 방향, 향후 기대효과 등을 공유했다.

전시회에 이어 박재현 수공 사장을 비롯해 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현황 및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혁신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현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안전문화를 내재화할 것"이라며 "안전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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