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3기 정이사체제 본격 ‘스타트’

교육부 정이사 9명 취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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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학교법인조선대학교가 제3기 정이사체제를 본격 시작했다.


1일 조선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2020년 7월 1일자로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정이사 9명을 취임을 승인했다.

제3기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정이사는 ▲김무영(목포기독치과의원 원장) ▲김이수(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백란(호남대학교 교수) ▲변원섭(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 ▲신윤숙(전남대학교 교수) ▲이문수(전남도민일보사 대표) ▲임동윤(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정병준(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조은정(목포대학교 교수)이다.


임기는 2023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오는 3일 첫 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법인조선대학교는 학원민주화를 통해서 지난 1988년 구 경영진이 물러나고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다, 2010년 정이사체제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구경영진의 측근 이사들이 포함된 제2기 정이사들과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2017년 11월 임시이사가 파견됐다. 이후 이번 제3기 정이사 취임으로 2년 7개월 만에 임시이사체제를 종식하고 정상화를 이루게 됐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제3기 정이사 선임으로 민립대학으로 설립정신을 구현하고,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의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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