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선언한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뉴질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뉴질랜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선언하며 봉쇄조치를 풀었던 뉴질랜드는 새로운 상황에 다시 직면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영국에서 들어와 뉴질랜드 격리시설에 머물렀다. 30대와 40대 여성으로 알려진 이들 신규 확진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부모를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주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신규 포함)을 유지하자, 국경통제를 제외한 모든 봉쇄조치를 해제했다.


이번에 확진자가 2명 늘어남에 따라 뉴질랜드 누적 확진자는 1506명이 됐다. 사망자는 22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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