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나를 지켜주는 당당한 힘, 정답은 청렴”

해남군은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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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행 타파 및 청렴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렴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전라남도 이형만 청렴 지원관을 초빙, ‘공직자의 생존전략은 청렴’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보조금 부정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재정환수법, 공직 내 갑질 근절, 공직자들이 행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불이익에 대한 제도적 보완 등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남 제1호 청렴 강사로 등록된 이형만 청렴 지원관은 “해남군이 세계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며 “해남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시작 전 ‘해남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영상은 청렴을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군민께 무한봉사 다짐하는 공직자의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9년간 최고 점수인 8.53을 받는 성과를 얻고, 지난 5월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받는 등 민선 7기와 함께 청렴하고 깨끗한 해남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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