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신규확진 27명 추가…닷새간 100명 넘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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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베이징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감염돼 중국에 들어온 8명을 제외하면 32명이 중국 내 감염 사례다.

전 지역사회가 '전시상태'로 집단감염 위험과 싸우고 있는 베이징에서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허베이성(4명), 쓰촨성(1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파디시장 관련 신규 확진자 1명이 처음으로 나온 이후 12일 6명, 13일 36명, 14일 36명, 15일 27명 등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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