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남영비비안, 마스크 제조에 300억 투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이 마스크 제조와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쌍방울그룹의 비비안 (대표 이규화)과 쌍방울(대표 김세호)은 메디칼 시스템 제조업체인 넵시스와 마스크 제조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넵시스가 보유한 마스크 자동화 설비와 쌍방울 그룹의 유통망 및 브랜드 가치를 통해 글로벌 마스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취지다.


남영비비안 본사에서 지난 3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는 “넵시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공급받게 될 첨단 자동화 설비로 쌍방울 그룹의 마스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앞서 전라북도 익산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익산시 내 국가산업단지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영비비안은 관계사인 쌍방울의 익산 국가산업단지 공장 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기, 덴탈마스크 5기를 도입해 설비를 갖추고 이달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 공장에서는 연간 4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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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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