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전품목 최대 4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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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카드로 구매시 한우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 물량은 약 70톤(t)이며 이는 평상시 2~3주간 판매하는 수준의 물량이다. 소비자 가격 환산시 60~70억원에 달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한우 행사다.

인구 부위인 한우 등심(1등급/100g)의 경우 행사카드로 결제시 기존 1만800원에서 30% 할인한 7560원에 판매한다. KB국민카드로 구매시 추가 할인해 40% 할인된 64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한우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우를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한우 1등급 지육 시세 평균은 2만642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8% 증가했다. 특히 5월 한우 1등급 지육 시세가 2만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돼지고기 시세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달 돼지 지육 시세는 510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돼지고기도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호주산 프리미엄 소고기인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양지·불고기(100g/냉장)’를 약 30% 할인 판매한다.


변상규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세는 매우 높지만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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