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공장 또 일부 가동중단…"코로나19로 수출 감소 때문"(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해외판매가 어려워지자 현대·기아차 공장이 다음 달 또 일부 문을 닫는다.


현대차 는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울산3공장 베뉴와 아이오닉 생산라인이 같은 달 11∼12일 가동을 멈춘다고 27일 밝혔다.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해당 차종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나라에 봉쇄령이 내려지고 영업점이 문을 닫으면서 현대차 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닾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아반떼, 베뉴, i30 등 생산라인이 휴업한 바 있다.


기아차 공장도 가동중단을 되풀이하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1공장은 1∼2일, 8∼9일, 2공장은 1∼3일, 8∼10일 쉰다.

소하리 1공장의 생산 차종은 카니발과 스팅어, K9이고, 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이다.


광주공장도 2공장을 다음 달 5일까지 닫는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은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한 휴업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