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주점發 감염 확산 우려…확진자 5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서울 홍대 지역 주점을 방문한 이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13일 서울 각 자치구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은 각각 수원시 장안구, 고양시 덕양구, 김포시, 서울 강서구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7일 밤 A씨와 함께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이들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목에 통증을 느끼고 11일 인천서구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12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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