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 빈집 리모델링 첫 입주자 모집

신혼부부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 주변시세 반값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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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도심지 내 공가로 방치된 폐가를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함으로써 도시관리 문제를 해소하는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 입주희망자를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순천시와 빈집 소유자가 협력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고쳐 신혼부부 등에게 월세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현재 매곡동, 저전동, 풍덕동에 각 1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회에 걸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희망자 모집 후 남는 공가는 저소득시민, 학생 등에게 리모델링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계약을 통해 입주 후 4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게 된다.


시는 예비입주자들에 한해 빈집 리모델링 주택 현장방문 일시를 6월 중 별도 안내할 계획이며, 현장방문 이후 본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순천시(건축과)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순천시 건축과, ☎ 749-6379)하거나 시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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