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코로나 극복 글로벌 기부 캠페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 (대표 오규식)가 국내 전개하는 미국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탐스 글로벌 본사는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에 대응해 코로나19 글로벌 기부금 펀드를 만들고 지난달 1일부터 순수익의 3분의 1을 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탐스는 코로나19 글로벌 기부 펀드를 통해 위생 용품 구비가 어려운 국가의 시민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전염병 예방 용품을 직접 전달한다.


또, 3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 워터에이드와 협업해 손씻기에 대한 교육 메시지를 전파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급수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의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손비누, 세정제, 마스크, PPE(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탐스의 최고 책임자 에이미 스미스는 “탐스는 지역 사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왔다”라며 “고객들과 함께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전 세계인들의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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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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