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자, 또 재확진 판정 (상보)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 중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달 1일 확진 판정 받고 입원치료 후 같은 달 26일 퇴원했는데 지난 7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체검사 한 결과 9일 오전 이례적으로 재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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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9일 코로나19 새로운 양성확진자 1명이 추가되고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강남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28세 남성은 미국 뉴욕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5일 아시아나항공 OZ221편으로 입국, 함께 입국한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8일 오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 중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달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후 같은 달 26일 퇴원했는데 지난 7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체검사를 한 결과 9일 오전 이례적으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1:1 모니터링으로 200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격리 해제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강남구와 서초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이번 주말에도 지역내 양재천 일대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 이동경로》


■ 28세 남


□ 3월 25일


17:00 인천공항 → 20:00 자택


□ 3월 26일~4월 7일


자택


□ 4월 8일


11: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4월 9일


08:00 양성 확인


■ 35세 여


□ 4월 5~6일


자택


□ 4월 7일


21: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4월 8일


자택


□ 4월 9일


08:00 양성 확인


※ 강남구 8번 확진자 (퇴원 후 자가격리 중 재확진)


※ 전 구간 이동 시 마스크 착용, 자택 방역 완료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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