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차분 120억달러 31일 공급(상보)

한은 "외화 자금 사정 개선돼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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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은행이 오는 31일 한미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해 120억달러 외화대출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이뤄지며 입찰 대상은 7일물과 84일물이다. 결제일은 오는 2일이다. 만기일은 각각 내달 9일, 6월 25일이다.

최대 응찰금액은 3억달러(7일물), 15억달러(84일물)다. 최저는 100만달러이며, 그 이상은 100만달러의 정수배액으로 한다. 낙찰금리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결정된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왑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되는 등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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