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국내 코로나19 위중환자 56명…중증이상 82명"(상보)

중국 우한 적십자병원 의료진이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중국 우한 적십자병원 의료진이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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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이는 26일 현재 56명으로 파악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한 이는 56명, 중증단계는 26명 등 중증단계 이상 환자는 총 82명"이라고 말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고 위중한 환자는 3명 줄었다. 위중한 환자 가운데 20대가 1명, 40대가 1명이 있다. 40대 환자 가운데 2명은 중증단계다. 전일 위중했던 40대 환자 1명이 중증으로 완화됐다고 곽 팀장은 전했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 스스로 호흡은 가능하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열이 있으면 중증으로 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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