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조금 지원한다

기초자치단체 최초 개소 당 250만 원

광주 서구,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조금 지원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민간충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당 250만 원씩 총 4개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7차 및 2020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충전사업자다.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한 서구 관내 주유소, 편의점, 식당 등이다.


지원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자격,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열악한 구 재정이지만 작년에 민간급속충전시설 2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며 “‘서구에서는 전기차 충전이 편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